시사

현대자동차 임단협 완료, 신입사원 연봉 영끌 9,500만원에 달한다

아비투스_ 2024. 7. 1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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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현대자동차의 임단협이 마무리되면서 현대자동차 직원들의 연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체 조합원 약 4만 3천 명 중 3만 6500만 명 (약 84.5%)가 투표에 참여하여 약 58%가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되었다.
 
현대차 노사는 2019년 이후 6년 연속 파업 없이 타결에 성공했다.

파업을 하기보다는 생산 능력 향상으로 통해 매출 증대로 파이를 키우는 방향으로 노사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 기본급은 약 11만 2천 원 (4.65%) 인상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2023년 경영성과급 400% + 1,000만 원 그리고 2년 연속 최대경영실적 달성 기념 성과급 100% + 280만 원 지급이 약속됐다.

또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 원에 추가로 임금교섭 타결 관련 별도 합의 현대차 주식 5주가 지급된다.
 
이와 별개로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이 예상되는9월쯤 격려금 500만 원과 주식 25주가 특별 지급된다.
 
기본급 약 5% 인상에 전체 성과급과 추가 지급액은 월급의 500% + 1,780만 원 + 주식 30주 (2024년 7월 15일 종가기준 약 800만 원)이다.
 
블라인드에서 누군가가 계산한 현대차 직원 연봉표가 있는데 아래와 같다.

 
특별성과급 부분이 빠져있고 해서 아주 정확하지는 않고 오히려 이것보다 금액이 좀 더 늘어날 것 같다.
 
현대차는 "실제 전년대지 개인 연봉 인상 평균금액은 1000만 원대로 추산된다"며 노조가 주장하는 연봉 상승효과와 실제 연봉 인상금액은 차이가 있다고 했다.
 
하지만 현대차 입장에서는 너무 연봉을 많이 올리면 공격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성과급은 실적에 따라 나중에는 줄어들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너무 많이 줄이면 반발이 심해지기 때문에 줄이더라도 그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현대차 직원들의 업무강도나 난이도 등까지 따져서 비교해 볼 수는 없지만 대부분 하는 업무의 난이도가 유사하다는 기준하에서는 정말 갓기업이 아닐 수 없다.
 
웬만한 전문직 보다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저 리스크로 돈 벌기가 참 좋은 회사다.
 
물론 현대자동차 그룹 자체는 글로벌하게 대단히 큰 자동차 회사고 매출도 좋다. 그만큼 많이 버니까 많이 줄 수 있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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