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서울시 교통비 절약을 위한 새로운 수단이 나온다! (기후동행카드, 알뜰교통카드보다 좋을까?)

by 아비투스_ 2023. 12. 20.
728x90
반응형


 
2024년 1월에 서울시에서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나온다.

‘기후동행카드’ 라는 서울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이다.
 

 
 
나는 현재 개인적으로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GPS를 활용하여 출발지에서 대중교통 탑승지, 대중교통 하차지에서 목적지까지 걷는 만큼 마일리지가 쌓여서 월별로 환급이 된다.
 
알뜰교통카드는 사용하는 만큼 비용이 나오는데 거기서 마일리지만큼 할인이 되는 구조다.

2024년에 새롭게 출시되는 기후동행카드는 월마다 일정 금액을 내가 사용하는 지하철 정기권과 비슷하다.
 
 
기후동행카드란?
 
서울시에서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습관을 만들자는 취지로 출시하는 대중교통 이용 카드다.
 
서울시 내에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사용가능하며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포함된다.
 
 
기후동행카드 가격 및 발급 신청
 
기후동행카드 시스템은 월 65,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실물카드와 스마트폰 앱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실물카드는 발급비용 3,000원이 든다.
 
서울시청서울시 환경보호협회 홈페이지에서 발급 가능하다.
 
 
이용가능 대중교통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그리고 서울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서 신분당선은 기본요금이 상이하기에 제외된다.
 
따릉이는 1시간권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중요한 점은 지하철이나 버스가 서울 외 경기도 및 타 지역까지 운행하는 경우가 있다.
 
서울에서 승차하여 서울 외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는 적용이 되지만, 서울 외 지역에서 승차하여 서울에서 하차하는 경우는 적용되지 않는다.
 
버스도 마찬가지이며, 서울에서 면허를 발급받은 버스만 해당되고 요금체계가 다른 광역버스는 제외된다.
 
 
출시 일정 및 운영 확대 가능성
 
2024년 상반기에는 시범운영을 하고 본격적인 운영은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는 서울시를 기준으로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나 인천과 경기도 도시들과는 통합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
 
추후에는 인천/경기권까지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알뜰교통카드와의 비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사용량과 이동 루트에 따라 더 유리한 카드는 다르다.
 
알뜰교통카드는 서울시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앞으로 기후동행카드도 사용구간이 확대되면 달라질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서울 밖에서 통근과 이동을 한다면 알뜰교통카드가 더 낫다.
 
나는 알뜰교통카드를 쓰면 많이사용하는 달은 7만 원 정도, 적게 사용하는 달은 5만 원 정도 나온다.

마일리지로 할인받으면 4 ~ 6만원 정도 실제로 부담하게 된다.
 
따릉이 1년 이용권을 12달로 나눠서 월별 교통비에 합친다고 해도 나의 경우에는 알뜰교통카드가 조금 더 유리해 보인다.
 
나보다 이용량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기후동행카드가 더 낫다.
 
 
종합
 
아직 출시 전이고, 이용가능 구간 등 세부사항은 조금 더 조정될 여지가 남아있다.

개인적으로 나의 경우에는 알뜰교통카드가 아직은 더 매력적이다.
 
물론 서울시의 모든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가능하니 사용횟수가 많은 경우, 단시간에 (환승시간을 초과하여) 대중교통을 여러차례 타야하는 경우, 그리고 서울시 내에서 먼거리를 이동하는 경우에는 기후동행카드가 더 유리해보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