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스마트폰에서 LTE 요금제 사용하는 방법 (SKT, KT, U+)

5G 통신망이 도입된 지도 이미 몇 년이 지났다.

요즘엔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한동안 5G 요금제가 4G 요금제 (LTE)에 비해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더 양질의 통신을 제공하지 않는다는 불만들이 꽤 많았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는 LTE를 사용하는 사람으로서 아직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보통의 일들에 대해서는 LTE로도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다.

보통의 일이라 하면 메신저, 검색, 유튜브 및 영상시청 등이다. 내가 게임을 하진 않아서 고사양의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통신망 차이가 있을지 잘 모르겠다.

폰을 바꾼 지 1~2년 정도 됐다면 대부분 5G 폰이라 5G 요금제를 써야 한다.

그러나 5G 폰에서도 LTE 요금제를 사용하게 해 달라는 요구 사항들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그래서 5G 폰에서 LTE 요금제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자급제 구매와 통신사 구매에 따라 다르고, 통신사 구매인 경우에도 SKT와 다른 통신사를 구분해야 한다.



자급제 구매

자급제로 폰을 구매한 경우 (제조사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에는 5G 폰이더라도 요금제를 자유롭게 LTE로 변경할 수 있다.

가장 쉽고 문제가 없는 케이스다.


통신사 구매

보통은 통신사 약정을 걸고 할인을 받아서 사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SKT와 다른 통신사들 간에 차이가 있다.

* SKT

업계 1위 통신사답게 가장 빠른 대안을 마련했다.
2023년 11월 23일부로 5G 단말기에서도 LTE 요금제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 SKT 이외 다른 통신사

원칙적으로 5G 단말기는 5G 요금제만 사용가능하다.

그러나 조금 번거롭지만 LTE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준비물 LTE 단말기 폰)

1. LTE 전용 폰을 준비한다.
2. 5G 폰에서 유심칩을 빼서 LTE 폰에 넣어준다.
3. 고객센터 (유선) 또는 어플에서 LTE요금제로 변경한 후 유심을 다시 5G 폰에 넣어서 사용한다.

조금 번거롭고 준비물은 필요하지만 이 방식으로 월 1-2만 원이라도 아끼면 시간이 지나면서 꽤 많은 돈이 세이브된다.


주의사항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1. 공시지원금을 받아 통신사에서 폰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보통 몇 개월간 특정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 약정이 걸려있다.

지키지 않으면 위약금이 보통 있으니 확인하고 변경하거나 해당 기간이 끝나고 변경을 진행해야 한다.

2. 자급제의 경우에도 해당되는데 선택약정으로 요금할인을 받는 경우, 요금제 변경에 따른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확인하고 변경하거나 선택약정할인이 끝나는 시점에 맞추어 변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