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의 꿈을 위해 주택 청약을 넣는 분들이 많다. 부동산 정책에 따라 자주 바뀌긴 하지만, 청약을 위해서는 소득조건이 붙는 경우가 보통이다.
그런데 이 소득 조건이라는 부분이 참 헷갈린다. 연말정산이 끝난 전년도 월급 기준으로 해야 하는지 올해 최신 월급 기준으로 해야 하는 건지?
그리고 월급이 매달 조금씩 다른 경우는 어떤 월급 기준으로 해야하는지, 성과급을 받는다면 성과급을 포함해서 12로 나눠야 하나 싶다.
주택청약 시 소득을 보는 방법의 결론은 ‘건강보험료 보수월액’이다. 더 정확히는 청약 공고일 기준 월의 보수월액을 보면 된다.
보수월액을 보기 위해서는 폰에서 ‘The건강보험’ 앱을 우선 다운 받자.
첫 화면에 들어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건 바로 로그인이다. 상단에 ‘반가워요! 로그인’ 부분을 누르면 바로 로그인 화면으로 넘어간다.
요즘 로그인이 편한 게 공인인증서를 더 이상 쓰지 않아도 된다. 공인인증서라는 규제가 사라지기까지 정말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 모른다.
그래도 쨌든 결국 사라져서 편리하게 민간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한다. 간편 인증을 클릭해 본다.
간편 인증을 할 수 있는 수단이 이렇게나 다양하다. 이 간편인증 시장도 정말 치열하다는 게 느껴진다.
나는 보통 네이버를 사용한다. 네이버 앱이 있는 사람이라면 편리하기도 하고 나는 네이버 주주이기 때문이지 (물린 강제장투 주주 ㅎ)
간편인증 진행 방법은 따로 올리지 않는다. 무슨 업체를 통해 하든지 간에 하라는 대로 따라 하면 금방 인증할 수 있다.
그럼 이렇게 로그인이 완료된다.
왼쪽하단의 전체메뉴를 누르면 다양한 메뉴가 뜬다. 여기서 ‘조회’로 들어가서 직장인이면 ‘직장보험료 조회’로 들어가면 된다.
직장인이 아닌 개인사업자 등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들은 ‘지역보험료 조회’로 들어가면 될 듯하다 (직장인이라 지역가입자는 확실하겐 모르겠음..)
그러면 조회 연도가 나온다.
내가 분양사무소에 전화해 본 바로는 청약공고문 월의 보수월액을 보면 된다고 하니 당해 연도를 선택해 조회를 해보자.
클릭하면 나의 현재 직장 가입 내역이 조회가 된다.
쭈욱 내려서 공고일 기준 월로 내려가자.
가끔 타이밍 상, 공고월은 7월인데 7월 내역이 조회가 되지 않는 상황일 때가 있다. 월급이 일정한 회사라면 6월이랑 같을 테니 문제가 없다.
그러나 바뀌는 사람이라면 7월 보수월액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는 어느 정도 예측치를 때려보는 수밖에 없다.
맨 위칸의 기재된 금액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된다. 이렇게 보니 성과급 같은 건 따로 포함이 안되고 기본급 기준인 듯하다.
이건 내가 모집공고문에서 발췌했는데, 모집공고문의 기준 소득과 내 보수월액을 비교해 보고 자격이 문제없는지를 판단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분양사무소 등에 문의하여 확인한 정보이며, 정책과 규제에 따라 변동 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청약 지원 예정인 주택의 분양사무소등에 문의드리는 것을 권한다.
* 서울시 부동산 매매/전세 거래량, 매매/전세 평균거래가격 보는법?
https://seethroughworld.tistory.com/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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