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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싱가포르가 부자들이 모이는 강국인 이유 (싱가포르 산업, 장점 등)

by 아비투스_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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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 국가들의 1인당 GDP 순위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다.
 
* 세계 1인당 명목 GDP 순위는?

세계 1인당 명목 GDP와 국가별 총 GDP를 알아보자 (세계 1위 국가는? 대한민국 GDP 순위는?)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자로 한국말로는 '국내총생산'이라고 한다. 국적을 불문하고 우리나라 국경 내에서 이루어진 생산활동 가치의 총합계를 의미한다. 결국 GDP라는 건 한 국가의 경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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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에서 전 세계 1인당 GDP 5위에 랭크된 국가가 바로 싱가포르였다.

싱가포르는 Top 10의 유일한 아시아 국가다.
 

 
 
싱가포르는 서울보다 크고 부산보다는 작은 도시국가인데 어떻게 이런 도시 국가가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나라가 되었을지 궁금했다.


 
그래서 싱가포르에 대해 알아보는 중 싱가포르는 어떻게 경제 강국이 되었는가를 설명해 주는 유튜브 영상을 발견했다.

내용을 발췌하면서 싱가포르가 부자들이 선호하는 국가가 된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자.
 
 

 
 
싱가포르의 GDP 규모는 약 650조 원이다. 
인가구 594만 명인 도시국가인데 GDP의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우리나라가 인구는 9배 가까이 많은데, 총 GDP 규모는 3배 정도밖에 크지 않다.
 
 

 
 
우선 싱가포르는 굉장한 장점이 있다.
 
글로벌 해상 물동량의 1/4 정도가 싱가포르가 있는 말라카해협을 지나간다.

글로벌 원유 수송량의 경우에는 거의 절반이 이쪽 지역을 지나간다.
 
과거 아는 지인이 원유중개 (Fuel Broking) 회사에 근무했는데, 그 회사도 싱가포르 회사였다.

당시에는 왜 싱가포르 회사인지까지 생각해보진 못했는데, 원유의 50%가 싱가포르 해협을 지나가니 이해가 된다.
 
 

 
 
그리고 그 글로벌 원유 수송에서 동아시아로 오는 원유에 대해서는 거의 90%가 말라카해협을 지나니 싱가포르와의 원유 관련 비즈니스가 절대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겠다.
 

 

거기다가 싱가포르는 금융허브로도 유명하다.

 

 
 
일반 예대마진을 내는 은행과 다르게, 조금 더 심도 있는 고액 자산가를 위한 자문 서비스의 수익이 크다.

Wealth Management 비중이 높다고 한다.
 
 

 
 
아시아에서 자산관리 규모 순위에 싱가포르 은행인 DBS와 Bank of Singapore가 랭킹 되어있다.

유럽이나 미국계 은행 대비 전혀 밀리지 않는다.
 

 
 
싱가포르가 금융허브로 성장하기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세금이다.
 
국토가 작기 때문에 제조업 같은 넓은 부지가 필요한 산업을 키우기는 애초에 어렵다.

그러면 가장 파워풀한 산업은 금융업인데 싱가포르는 금융허브로 크기 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증여세, 상속세, 자본차익 과세도 모두 비과세다.
근로소득세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근데 이게 싱가포르인들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그래서 싱가포르에 부를 이전해서 투자를 하는 게 매우 매력적이라는 사실이다.
 

 
 
자본이동이 자유로운 것도 큰 포인트다.
 
싱가포르가 상대적으로 작은 나라라 유사시 컨트롤하기 용이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많은 나라들이 자본의 유출에 굉장히 민감하고 많은 절차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자본 이동에 제약이 별로 없다.
 

 
 
또한 스위스 은행이 비밀은행으로 유명한데, 싱가포르도 마찬가지로 금융 관련한 비밀이 잘 지켜는 편이라고 한다.

일단 돈이 많이 모이니 그만큼 나라가 부유해질 수밖에 없다.
 
 

 
 
또한 위 그래프에서 제일 아래가 싱가포르의 그래프인데 통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엄청 안정적이다.

싱가포르에서 국가적으로 환율을 잘 관리하여 큰 변동이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제조 기반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물품을 수입하는 국가로서 싱가포르는 환율을 잘 관리하는 게 물가를 관리하는 셈이다.
 
 

 
 
게다가 싱가포르 주변 국가들이 인구도 많고 성장세가 좋다.
 

 
 
주변 동남아 국가들 인구가 상당히 많다.
 

 
 
게다가 도시화율도 빠르게 올라가고 있고, GDP 성장률도 높다.

베트남은 정말 그중에서도 압도적이다. 베트남 시장을 2001년부터 투자했으면 큰 수익을 냈을게 분명하다.
 

 
 
부자들은 그래서 싱가포르나 홍콩을 이민이나 투자하기 좋은 나라로 여긴다.
 
홍콩도 기존의 지위가 아직 남아있긴 하지만 중국의 통제가 강해지고 홍콩인들의 엑소더스가 일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싱가포르가 거의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국가로 독보적인 지위를 강화해가고 있다.
 
 
싱가포르가 부자인 국가인 이유는 분명해 보인다.

공과는 구분하더라도, 리콴유 같은 지도자가 싱가포르라는 국가가 주어진 환경에서 어떻게 최대한 잘 살아갈 수 있는지 방향을 잘 제시해서 만들어온 게 느껴진다.

개인적으로는 자녀를 위해서는 싱가포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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