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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미성옥 - 명동에서 국물 깊은 설렁탕집을 찾다

by 아비투스_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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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비투스입니다.

명동에 위치한 설렁탕 맛집 미성옥에 다녀왔습니다.

네이버 식당 소개에는 ‘숨어있는 설렁탕 맛집’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나? 싶었는데 1966년 영업을 시작한 노포 중의 노포입니다.

식당을 찾아가난 과정에서 왜 숨어있는 맛집인지라고 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지도를 보고 갔는데도 입구를 못찾아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정말 숨은 맛집 인정합니다.

 

 

위치

을지로입구역에서 가깝습니다. 명동길에서 Folder와 네이쳐리퍼블릭 사이 골목으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쉽게 찾기 위해 사진 첨부 드립니다.

네이버지도에는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저는 들어가는 골목이 따로 있는 줄 알고 미성옥이 표시된 한 블럭을 크게 빙 돌았습니다.

지금보니 제가 그냥 지도를 잘 못본거 같기도..

 

 

여기 골목안으로 쭈욱 들어가심 나옵니다

이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골목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끝에가면 등장합니다. 정말 숨어있는 맛집 인정합니다

영업시간

매일 06:00 ~ 22:00

메뉴 및 가격

설렁탕: 10,000 (보통) / 12,000 (특)

수육: 30,000 (소) / 40,000 (대)

참고로 특은 고기양이 더 많다고 합니다.

 

 

맛집들은 메뉴판이 심플하다 했습니다

음식 및 가게

입구를 들어섭니다.

 

 

성공한 맛의 집. 성공을 먹는다!!

가게 내부는 노포지만 깔끔하고 넓습니다.

설렁탕 보통을 시켰습니다.

 

 

설렁탕 (보)

국물은 깔끔하고 깊습니다. 평소에 국물에 소금을 넣는 대신 김치로 나트륨을 보충하는 st입니다. 소금은 스킵합니다.

잡내 없이 깔끔한 국물이라 후추 넣지 않는 편이 개인적으로 낫습니다. 저는 살짝 넣고 안타까워했습니다.

 

 

맑은 국물에 파와 깍두기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두 종류가 나옵니다. 여느 설렁탕집과 같게 달달한 맛이 감도는 김치입니다. 저는 깍두기가 더 맛있더군요.

김치를 더 달라고 하면 김치항아리를 통째로 가져가 주십니다.

설렁탕의 핵심인 소면도 들어있고 밥 말아 아삭한 깍두기 한점이면 그냥 끝나는 것이죠.

총평

뜨끈하고 진한 고기 국물에 탄수화물. 그 위에 새콤달콤한 깍두기 한점. 나무랄데 없이 든든한 한끼입니다. 저녁에 수육해서 소주 한 잔 해도 좋을 곳입니다.

설렁탕 만원이 부담스럽다는 분도 있는데 다른 설렁탕집 가도 가격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느끼한 맛 없는 깔끔한 국물이 일품입니다.

제가 간 주말에는 손님이 생각보다 젊은 층 위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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