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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마부자 생삼겹살/김치찌개 - 삼겹살이 땡기는 날엔

by 아비투스_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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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비투스입니다.

강서구 마곡나루역에 위치한 마부자 생삼겹살/김치찌개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가는 가게입니다.

삼겹살이 얼마나 다르다고 줄서서 들어가냐 싶지만 이 집은 불판에 올려주는 묵은지가 킬포입니다.

날씨도 선선해지니 기름진 삼겹에 막걸리 한 잔이 땡겨 다녀왔습니다.

 

마곡 보타닉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1층에 복도를 끼고 양쪽으로 가게가 있습니다.

 

 

손으로 명단을 쓰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 이름과 인원을 쓰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모르고 그냥 대기하시다가는 뒤로 밀려나는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기가 있어도 워낙 순환이 빠르고 테이블이 많아 금방 5-10분 내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호명이 되면 온도체크 후 입장을 도와 주십니다.

 

대기명단을 쓰고 기다리면 온도체크 후 입장합니다

 

 

메뉴는 생삼겹살과 목살 두 가지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삼겹살이 더 맛있더라구요. 가격도 그램 수 대비 착합니다.

2인분과 막걸리를 주문합니다. 삼겹살은 소주보다 막걸리입니다.

 

메뉴판. 살짝 가려지는 맛이 있죠

 

 

앉자마자 불판위에 묵은지가 세팅 되어있습니다.

주문하면 고기를 올려서 구워주십니다. 돌아다니면서 알아서 구워주시니까 고기가 혹시 탈까 긴장하며 손대실 필요 없습니다. 혹시 잊어버리신게 아닐까 라는 걱정을 할 때 쯤 와서 뒤집어주십니다. Inner peace를 유지하시면 됩니다. 초조한 사람이 지는 겁니다.

 

돼지기름에 볶인 묵은지는 사랑입니다

 

 

 

다 구워진 noreut noruet 삼겹살

 

 

파절이와 콩나물을 불판에 올렸더니 그렇게 먹으면 맛없다고 올리지말라고 하십니다. 처음엔 '내가 먹겠다는데 무슨상관이야?'라는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구워보고 알게되었습니다. 인간은 이렇게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일까요? 전문가말은 존중해야하는 겁니다. 구워먹으면 맛이 떨어집니다. 콩나물무침과 파절이는 불판 위에 올리지 마시고 싱싱하고 새콤한 맛으로 드세요.

 

 

총평

맛도 괜찮고 가격도 양대비 좋구요. 무엇보다 전부 구워주셔서 손댈 부분이 없습니다.

테이블 회전도 빨라 대기가 생각보다 길지 않은 점도 장점입니다.

#마부자생삼겹살주차

주차는 오피스텔 상가 지하에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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