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토스증권 주식 모으기 -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은퇴자산과 현금흐름 만들기 (3개월 수익률 공개)

by 아비투스_ 2023. 4. 30.
728x90
반응형

파이어가 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음 안정적인 규모의 자산과 자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이라 할 수 있다.

어찌되었든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투자를 해야하는데, 그 투자 방법 중에서 꽤나 증명된 투자법이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라는 주식 분산 투자 방법이다.

브릿지워터라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의 창립자 레이 달리오 (Ray Dalio)의 포트폴리오로 유명하다.
 
올웨더 (All Weather) 포트폴리오는 말 그대로 날이 좋든 눈이 오든 비가 오든 다 견뎌내고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의 종목 구성이다.

상승장과 하락장과 상관없이 준수한 수준의 수익을 내기 위한 포트폴리오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검색창에 치면 관련된 내용이 너무나 많이 나오니까 더 궁금하면 찾아보면 될 것 같음.

나는 토스증권 어플의 '주식 모으기'를 활용하는 법과 이를 통해서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세 달 가까이 운영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한다. 
 
 
우선 토스앱에서 토스증권으로 들어간다.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를 눌러보자.

 
 
토스증권 설정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아래로 쭉 내려가보자. 내려가다보면 '주식모으기'라는 메뉴가 보인다.

'조건주문'과 헷갈릴 수 있는데 '주식모으기'다.

 
 
들어가면 '주식'과 '포트폴리오' 두 가지가 있는데, 주식은 개별 주식을 모으는거고 포트폴리오는 몇 가지 주식을 조합해서 모으는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전에 이벤트할라고 매주 1천원씩 모아지고 있는데 소액이라 그냥 뒀다.

 
 
포트폴리오로 넘어와서 이미 내가 하고 있는 올웨더 포트폴리오가 보인다.

나는 매주 월요일에 모으고 있다. 처음에는 큰 의미 없이 한 주의 시작에 주식을 사면서 마음을 가다듬자는 생각이었다.
 
세달 가량 지켜보니 월요일이 기본적으로 장이 내리는 경우가 많고 금요일로 갈수록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유를 생각해보자니 아무래도 주말 동안 어떤 이벤트가 발생하면 월요일에 바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주식을 살때는 이왕이면 싸게 사면 좋은거니까 누가 주식사기 좋은 요일을 묻는다면 난 월요일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럼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추가하기를 클릭.

 
 
이미 토스증권에서 추천하는 여러가지 테마가 있다.
이걸 그대로 준용해도 괜찮다.

올웨더 포트폴리오는 워낙 유명하다보니 이미 맨위에 자동으로 나와있다.

 
 
눌러보면 이렇게 각 종목별로 다섯가지가 골라져있다.
다음으로 넘어가면 비율도 정해져 있음. 물론 여기서 종목을 변경하거나 비율을 수정할 수 는 있다.

같은 상품에 투자하는 ETF라도 운용사 별로 수수료나 ETF를 구성하는 종목 비율이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나는 직접 만들었다. '직접 테마 만들기'로 직접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자.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ETF는 미국장기채, 미국중단기채, 미국주가추종 ETF, 원자재, 금 이렇게 다섯 가지다.

나는 여기서 TLT, IEF는 그대로 쓰고 나머지는 운용사 수수료율이 흔히 사용하는 ETF보다는 낮으면서 거래가 너무 적지 않는 것으로 변경했다.
 
* VTI -> Vanguard사에서 운용하는 미국주가추종 ETF인 VOO로 변경

* GLD -> 블랙록이 운용하는 금 ETF인 IAU로 변경

* DBC -> DBC가 미국에서 법이 바뀌어 세금을 맞게 되어있어서 Invesco에서 운용하는 PDBC로 변경 

 
 
모으는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로 설정할 수 있다.
지인은 매일 2만원씩 메타에 투자한다고 하는데, 나는 매일보다는 주에 한 번으로 하는 걸 선호한다.

 
 
주에 10만원 씩 모은다. 한달에 약 40만원 꼴.
달러 기준으로 할 수도 있는데 그럼 달러환율에 따라 너무 요동치니까 그냥 원화 기준으로 설정했다. 

 
 
'종목별 비중'을 클릭해서 종목별로 비중을 정해준다.
TLT 40% / IEF 15% / VOO 30% / IAU 7.5% / PDBC 7.5% 로 했다.

올웨더 포트폴리오 버전마다 조금씩 비중이 다르긴함.

 
 
10만원이니까 금액으로 비율을 정해줬다.
4만원 / 1.5만원 / 3만원 / 7500원 / 7500원

 
 
이렇게 일년을 모으면 예상되는 연 배당금은 약 7.6만원. 52주니까 1년하면 약 520만원 정도 포트폴리오에 모으는 셈이다.

 
 
이제 모으기를 시작한다.

 
 
이렇게 하면 자동으로 토스증권이랑 연결된 계좌에서 모으기 실행하는 전날 (나의 경우에는 일요일) 오후 쯤에 돈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그러면 월요일 저녁에 장열리기 조금 전에 달러로 돈이 환전되어 시가로 비중별로 자동구매됨.

 
 
해지하고 싶으면 테마 누르고 해지하기 선택하면 쉽게 해지된다.

 
 
가장 궁금했을만한 올웨더 포트폴리오 9번 정도 실행하고 난 수익율을 공개한다.

3개월 정도라 짧은 기간이기도하고 길게 봐야 더 적립식의 파워가 나타나겠지만 이 기간만 해도 수익률이 꽤 준수하다.
 
물론 크게 불려서 자산 규모를 키우려는 투자에는 적합하지 않고 안전하지만 은행 예적금보다 높게 가져가고 싶은 사람에게 적절함.

미국 채권 ETF들은 매달 배당이 나오기 때문에 배당을 모아 재투자하기에도 괜찮을 듯하다.


포트폴리오는 일년에 한번 정도 리밸런싱해주는 게 좋다고함. 일년이 지나는 시점에 수익률과 리밸런싱을 한 번 해보겠음.


👉해당 글은 투자 권유 및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전적으로 개인의 책임인 점을 안내 드립니다.


* 올웨더 포트폴리오 2023년 투자해본 후기 (수익률, 배당금 공개)

올웨더 포트폴리오 2023년 투자해본 후기 (수익률, 배당금 공개)

2023년 1월 말쯤부터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지난번에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는지와 3개월 간의 성과에 대해 올린 적이 있다. * 올웨더 포트폴리오로 은퇴자산과 현금흐름

seethroughworld.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