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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개인연금저축의 종류와 장단점 (개인연금보험, 개인연금펀드, 세금공제 한도 등)

by 아비투스_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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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개인연금저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세액공제를 받으려고 연말에 공제 한도를 맞추어 넣는 사람들도 꽤 많다.
 
세액공제받는 건 물론 좋은데, 연금저축의 본질은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연금을 만들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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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떤 상품이고 특징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개인연금저축에는 우선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
 
- 개인연금보험
- 개인연금펀드
 
개인연금보험보험사를 통해 가입하는 상품이고 개인연금펀드증권사를 통해 가입하는 상품이다.

이 두 가지 상품은 단순히 가입하는 기관이 다른 것만은 아니다.
 
 
개인연금보험

장점 단점
원금보장 자유로운 납입과 인출 불가
5천만원 한도 예금자보호 스스로 투자 종목 선정 불가
종신지급형 설정 가능 사업비가 높음

 
 
연금저축보험의 경우 시중 이율에 따라 보험사가 붙이는 이율이 매달 조금씩 달라지긴 한다.
 
 대한민국 기준금리가 3.5%인 상황에서 2023.11 기준 생명보험사가 판매하는 연금저축보험의 평균이율은 2.5%이고 손보사는 1.9%다.
 
기준금리가 0.5%대 였을 때는 지급이율이 더 낮았다.
 
보다시피 이율이 낮은편이라, 인플레이션이 심하고 자산가치들이 빠르게 상승하는 시기에는 손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그렇지 않아도 보통 기준금리보다 낮기 때문에 자산을 불리는 측면에서는 유리하지는 않다.
 
결국 장점은 자산가치가 폭락하는 시점에도 손실 없이 꾸준히 결정된 이율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보험상품에는 종신형으로 사망 시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종신형으로 선택 시 그만큼 지급되는 연금의 금액은 줄어든다.
 
 
개인연금펀드
 

장점단점
중도인출 및 자유납입 가능 원금손실 가능성 있음
본인이 직접 투자 상품 및 종목 선택 가능 예금자보호 상품 아님
연금저축보험에 비해 수수료 낮음 종신 지급형 설정 불가능

 
 
연금저축펀드는 본인이 원하는 만큼 수시불입 및 인출하는 게 장점이다.

그리고 넣은 돈을 본인이 원하는 금융 상품을 매수하여 불릴 수 있다.
 
가령 국내 증권사의 미국나스닥 50 ETF 상품을 매수한다던가, 인도의 우량 회사 50개 종목의 주가를 추종하는 India NiftyFifty ETF 상품 등을 매수할 수 있다.
 
매수한 상품의 주가가 올라갈수록 자산도 불어나고, 매수한 상품에서 배당금도 나온다면 그 배당금으로 다시 추가 매수를 할 수 도 있다.
 
일종의 주식계좌를 운영하는 셈인데, 증시 폭락기를 잘 넘길 수만 있다면 연금저축보험에 비해 훨씬 더 빠르게 자산을 증식할 수 있고 은퇴자금을 늘릴 수 있다.
 
대신 그만큼 자신의 투자금 전부를 잃게 될 수 있는 위험이 존재하고, 종신형으로 지급은 설정할 수 없다.
 
 

그래서 연금저축보험과 연금저축펀드 중에 뭐를 가입해야 하는 거야?

 
 
개인연금보험과 개인연금펀드의 장단점 차이는 정확히 반대라고 보면 되겠다.

그래서 오히려 본인이 추구하는 스타일에 따라 편하게 고르면 된다.
 
나는 매우 보수적이고 극 안정지향적이다 
연금저축보험

나는 조금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더 많은 수익을 원한다 → 연금저축펀드
 
 
개인연금저축 세액공제율과 한도

기준공제율세액공제액
총 급여 5,500만원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또는 종합소득금액 4,500만원
이하16.5%최대 990,000원
(600만원 납입 시)
초과13.2%최대 792,000원 
(600만원 납입 시)

 
 
개인연금저축의 세액공제 최대한도는 600만 원이다.
 
퇴직연금 IRP의 세액공제 최대한도는 900만 원인데, 개인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둘 다 불입하는 경우 연간 세액공제 최대한도는 합산해서 900만 원이다.
 
그리고 개인연금저축을 무한대로 넣을 수는 없다.
연간 최대 불입 한도는 1,800만 원이다. 600만 원을 초과한 1,200만 원은 세액공제 대상이 아니다.
 
그리고 연금저축펀드는 중간에 인출할 수 있다고 했는데, 기존 세액공제를 받은 한도까지 인출해 버리면 세액공제받은 금액을 다시 뱉어내야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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