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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3년 연속 배당금이 늘어난 코스피 배당주를 알아보자 (한국주식 배당투자)

by 아비투스_ 2023.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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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맞아 올 한 해 본인의 자산과 현금 흐름이 1년 전 대비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확인해 보면 좋다.
 
어찌 되었든 우리는 매일 조금씩 나아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1년 전보다 내 자산과 현금흐름이 개선되었다면 우리는 발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조금 더 따뜻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판단해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주식배당은 우리에게 꽤나 좋은 재테크와 자산증식 수단이다.

한국 주식은 상대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이 미국 증시에 비해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한국증시도 과거 대비 배당 성향이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미국증시 대비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변화라고 본다.
 
우리나라는 수십 년 간 배당을 늘린 배당귀족주 같은 주식을 찾기는 어렵다. 그래도 최근 3개년 연속 배당을 늘린 코스피 주식들을 알아보자.
 
 
1. 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은 구 LG상사다.
 
최근 우리나라 상사 회사들이 그렇듯이 자원 / Trading / 물류 사업부로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근래에는 자원 투자에 쏠쏠한 재미를 보는 상사회사들이 많다.
 

 
PER은 5.23배, PBR은 0.44배로 상당히 건실하다고 볼 수 있다.

배당수익률은 2022.12 기준 10.14%로 상당히 높다.
 

 
배당금이 300원 / 400원 / 2,300원 / 3,000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실적이 최근 꾸준히 증가한 결과라고 보인다.
 
다만 2023년 예상 실적은 2022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배당금도 줄어들도 배당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2. 이지스밸류리츠
 
이지스밸류리츠는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상장리츠사다.

주가는 대부분의 리츠들이 그렇듯이 저점을 찍었다가 지금은 횡보 중이다. 
 

 
배당금이 58원 / 292원 / 293원 / 406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실적이 최근 꾸준히 증가한 결과라고 보인다.
 
PBR은 5.05배, PBR은 0.55배로 리츠들은 실물자산을 가지고 있기에 보통 안정적인 경향이 있다.
 

 
리츠는 상업부동산 상황에 따라서 실적이 유동적일 수 있기 때문에 리츠에 포함된 자산들의 임차 현황과 차입금 현황을 전반적으로 파악해 보는 게 중요하다.
 
 
3.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이 포함된 금융지주회 사다.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JB인베스트먼트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해외투자도 활발하게 해서 프놈펜상업은행, JB캐피탈 미얀마, JB증권 베트남 JB프놈펜자산운용 등이 손자회사로 있다.
 
요즘 금융주들 실적이 좋다 보니 거의 현재 주가가 최고점 수준에 위치해 있다.
 

 
배당금이 300원 / 374원 / 599원 / 835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한 게 주효했다.
 
PER이 2.59배, PBR이 0.34배로 매우 우량하다.
 

 
 
연결 실적은 매해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아직 봐야겠지만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금도 늘어나서 4년 연속 인상이 예상된다.
 
다만 현재 주가 수준이 높은 편이라 주가가 떨어지면 배당수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현재 주가 수준으로도 8%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이기 때문에 이미 괜찮은 배당수익률이긴 하지만, 아무리 배당이 좋아도 주가 자체가 너무 많이 하락하면 배당으로 그 주가 손실분만큼 회복하기에는 쉽지 않다.
 
내년도 기준금리와 대출수요에 따라 주가는 등락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4. 삼성카드
 
삼성카드는 사업에 대한 별도 설명은 하지 않아도 다들 알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어간다.

주가는 2020년 코로나 때 떨어졌다가 다시 반등은 했지만 전반적인 10년 주가가 우하향한 걸 볼 수 있다.
 

 
 
배당금이 1,600원 / 1,800원 / 2,300원 / 2,500원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PER은 5.5배고 PBR은 0.4배다.
 
동일업종 PER를 고려할 때 특별히 더 매력적인 카드 회사는 아닌 듯.

 
 
매출은 꾸준히 늘어왔고 2023년 예상 매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드사는 소비가 늘어나거나 대출이 늘어나야 하는데, 대출도 연체율이 너무 늘면 문제가 된다.

카드사 대출은 보통 이율이 은행 대비 높고, 부실 대출이 될 확률이 더 높아서 내년 경제 상황이 관건이다.
 

 
 
5. 삼성화재 우
 
삼성화재도 특별히 설명이 필요 없는 국내 최대 손해보험사.

삼성화재의 우선주인데 주가가 전반적으로 우상향 하고 있어서 긍정적이다.
 

 
 
PER은 7.9배, PBR은 0.77배다.
 
메리츠나 KB는 금융지주 주식밖에 없어서 똑같이 비교하긴 그렇고, 현대해상이나 DB손해보험 대비 PER이 높은 편이라 주가가 상대적으로 올라있다고 판단해 볼 수 있다.
 
배당은 8,505원 / 8,805원 / 12,005원 / 13,805원으로  3개년 연속 증가했다.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2023년 예상 매출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4개년 연속 배당금 증가가 예상된다.
 

 
 
이렇게 배당이 3개년 연속 증가한 코스피 주식 5개를 알아봤다. 이외에도 찾아보면 배당이 증가한 주식들은 무수히 많다.
 
이런 관점에서 현금 흐름을 늘리기 위해 종목을 발굴하여 주식투자를 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 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거나 제안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투자는 오롯이 본인의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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