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비투스입니다.
날씨가 어느정도 풀려, 인왕산을 등반 했습니다.
경복궁역에서 올라갈 수 있는 인왕산은 너무 높지도않아 약 두 시간이면 무리없이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 미세먼지 무엇?
등산을 하면 떠오르는 게 뭡니까?
마른 목에 시원~한 막걸리 한 잔 축이는 맛이죠.
어디서 먹을지를 생각해보니 경복궁역의 유명한 해산물 맛집 #서촌계단집 이 먼저 떠오르더군요.
계단집은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 있습니다.
본 가게의 마주보는 건물에 별관도 있습니다.
메뉴판은 해산물이다보니 그때그때 변경 되는 듯 합니다. 해산물은 다 좋아해서 선택장애에 걸려있을 즈음, 이모님께 뭐가 좋은지 물어봅니다.
#꼴뚜기 를 말씀하셔서 이모님 추천메뉴를 주문했습니다.
#거북손 이 아주 가성비가 좋은 듯 했습니다. 실제로 다른 테이블에서 많이 시켜 드시더라구요.
기본 안주로 홍합탕 나옵니다. 쌀쌀한 날씨에 홍합탕이 제격이죠. 생당근도 아삭하니 좋습니다. 당근은 역시 술집에서 먹을 때 가장 맛있습니다. 편식하는 자 술집으로 오라.
술은 등산주답게 막걸리를 주문합니다. #광화문막걸리 는 첨봐서 주문했습니다. 근처의 양조장에서 소량생산해서 판매한다고 하더라구요.
적당히 달달하고 깔끔한 맛이 좋았습니다.
메인 안주 꼴뚜기가 나옵니다. 한입에 먹기 좋은 싸이즈에 녹진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꼴뚜기 한입에 막걸리 한잔하면 세상 행복합니다.
배가 고프지 않아 가볍게 안주 하나만 시켜서 먹었지만 #석화 #해물라면 도 아주 끌렸습니다.
해산물 러버라면 서촌계단집 한 번 쯤 방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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