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글로벌 보험중개사 Top 15 중 상장회사는? 주가와 배당수익률을 자세히 알아보자 (미국상장 보험중개사, 미국 보험 관련주)

by 아비투스_ 2023. 10. 15.
728x90
반응형

 
지난 포스팅에서 보험중개사에 대해서 알아봤었다.
 
https://seethroughworld.tistory.com/64

기업보험중개회사 (Insurance Broking Companies)는 뭐하는 회사일까? 전세계 Top 15 보험중개회사는 어디?

'보험'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뭔지 생각해 보자. 지인의 보험 영업과 쪼들리는 상황에서 암보험 하나라도 들어달라는 부탁을 차마 거절하기 어려워 불편했던 기억이 떠오르는 사람이 많

seethroughworld.tistory.com

 
아쉽게도 우리나라에 있는 보험중개사는 아직 주식시장에 상장한 회사가 없다.

그러나 전 세계 시장으로 보았을 때 Top 15개 회사 중에는 상장한 회사들이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 글로벌 보험중개사 Top 15위 리스트를 다시 한번 가져왔다.
 

 
이 중에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가 섞여있는데, 상장회사 기준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주가와 수익률 등은 2023년 10월 13일 기준이다.
 
 
#15위
Howden Group Holdings
 

비상장 회사
 
 
#14위
Amwins Group
 

비상장 회사
 
 
#13위
NFP Corp.
 

비상장 회사
 
 
#12위
AssuredPartners
 

비상장 회사
 
 
#11위
USI Insurance Services
 

비상장 회사
 
 
#10위
Lockton Companies
 

비상장 회사 -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보험중개사라고 되어있는데 무슨 기준인지 모르겠다.
 
 
#9위
Truist Insurance Holdings
 

10위인 록톤이 가장 큰 비상장 보험중개회사라고 해서 9위인 Truist는 주가 정보가 있을 거라 예상했을 수 있다.

그러나 Truist Insurance Holdings는 직접 상장되어 있지는 않고, 모기업인 Truist Financial Corporation만 상장되어있다.
 
Truist Financial Corp. 를 통해 간접투자는 가능하며, 이 모기업은 미국 내 예금 규모로 6위에 해당하는 은행이다.
 

 
그러나 해당 주식이 자회사인 Truist Insurance Holdings의 실적이나 비즈니스에 의해 영향을 받는 부분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모기업의 매출은 보험중개 자회사의 약 10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8위
Alliant Insurance Services
 

 
록톤이 비상장 기조를 창업 이래로 지금까지 강하게 이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최대의 비상장 보험중개사는 사실이 아닌 듯하다. 
 
Alliant 또한 투자를 받았던 이력은 있지만, 현재 증권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회사는 아니다.
 
 
#7위
Acrisure
 

 
Acrisure 또한 비상장 회사다.

다만 올해 6월 로이터 기사에 따르면 2024년에 상장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조만간 상장사 보험중개사가 하나 더 늘어날 수 있을 것 같다.
 

 
 
#6위
Brown & Brown
 

 
드디어 상장사가 등장했다.
 
글로벌 6위 정도는 되어야 증권 시장에 상장이 되어있다. 어쩌면 상장을 했기에 글로벌 6위가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브라운 앤 브라운은 최초상장일부터 지금까지 약 53,000%가량의 주가 성장이 있었다.

업다운이 있지만 그래프를 보면 아름답게 우상향 되어있는 것을 알 수 있다.
 
PER은 약 27배, 배당수익률은 0.66%다.
 

 
 
#5위
HUB International
 

 
세계 5위 중개인인 허브는 정확히 말하면 상장사 '였다'.

2002년에 HUB라는 티커로 NYSE에 상장했었지만, 2006년에 APAX Partners와 Morgan Stanley에 인수되었다.
 
현재는 증권시장에서 주식 거래가 되지 않고 있다.
 
 
#4위
Arthur J. Gallagher
 

 
갤러거는 글로벌 4위 보험중개사다.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으며, 지금까지 주가를 봤을 때 앞선 Brown & Brown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우상향 그래프다.
 
오히려 주춤 세가 덜하다고 볼 수 있다.
PER은 약 45배, 배당수익률은 0.49%다.
 

 
 
#3위
Willis Towers Watson
 


세계 3위 보험중개사인 윌리스 타워스왓슨은 나스닥에 상장되어있다.

상장이 타 보험중개사 대비 늦은데, 기간이 짧아서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다.
 
2021년 2위 회사인 AON과 합병을 진행했었는데, 미국의 반독점 소송으로 인해 무산되었다.

PER은 보험중개사들 중 가장 낮은 14배 정도 (2023년 6월 기준)이며, 배당수익률은 약 1.6%다.
 

 
 
#2위
AON
 


앞서 WTW에서 거론해지만 세계 2위 보험중개사는 AON이며,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다.
 
B2B 비즈니스가 기본이라, 일반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움에도 에이온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있다.

박지성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뛸 때 맨유의 메인 스폰서가 AON이었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에이온도 마찬가지로 상장 이후 우상향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다.

PER은 약 25배, 배당수익률은 0.75%다.
 

 
 
#1위
Marsh & McLennan Companies
 


글로벌 1위 보험중개회사는 마쉬 & 맥레넌 컴퍼니다.

주가 그래프가 다른 보험중개회사 대비 상대적으로 시원하게 우상향 하는 모습은 아니지만 대세 우상향하고 있다.
 
특히 꽤 오랜 기간 글로벌 1위 회사의 지위를 유지했으며, 2위와의 매출액 격차가 근 몇 년 간 벌어지고 있다.
PER은 약 29배이며, 배당수익률은 1.49%다.
 

 
결론
 
종합해보면 현재 증권 시장에 거래되고 있는 보험중개사는 총 5개 회사다.

공교롭게도 5개 회사의 주가는 모두 장기 우상향하고 있다.
 

 
업계 특성상 인플레이션에 따라 보험료 규모가 자연스럽게 증가함에 따라 수익도 증가하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직접 보험금을 지급하는 주체인 보험사나 재보험사가 아니기 때문에, 큰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매출과 수익에 타격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구조가 돋보인다.
 
다만, 실제로 그만큼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기에 경쟁이 치열하다.

지금의 순위나 규모가 이후에도 유지된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다.
 
실제로 보험중개사들은 대부분 공통적으로 여러 중소형 업체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워왔다.
 
이러한 사항들을 고려하여 투자 판단에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이 포스팅은 투자 권고나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개인의 선택과 판단에 이루어져야 함을 안내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