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주식 계좌 만드는 방법 (KB증권 자녀 증권사 비대면 계좌 만들기)

 
요즘은 자녀가 태어나면 주식계좌 만들어주는 게 거의 유행이 된 것 같다.
 
근데 이게 단순 유행이라기보다는 난 이제 우리나라 부모들도 과거와 달리 돈의 중요성과 장기 투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결과라고 보인다.
 
어릴 때부터 적립식으로 주식을 사주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 역시도 아이가 태어나면 주식계좌를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증권 계좌 만드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나의 경우 KB증권으로 만들었는데 다른 이유는 아니고, 11월에 해외주식 수수료 평생 0.02% 이벤트가 있었어서 KB증권으로 개설하게 됐다.
 
만드는 법이야 증권사마다 크게 다르진 않을 테고 수수료 이벤트는 그때그때 찾아보면 유리한 증권사가 있을 테니 상황에 맞는 증권사를 선택하면 된다.
 
KB증권사 앱 M-able을 실행하자.

엠에이블이라고 읽어야 하나 했는데 '마블'이 이름이라고 한다.
 

 
 
KB증권 앱 메인화면으로 들어왔다.

여기서 우리는 좌측 하단에 있는 세 줄있는 '메뉴' 버튼을 누른다.

 
 
메뉴가 뜨면 위에 다섯 개 탭에서 맨 우측에 있는 '고객서비스' 버튼을 누른다.
 

 
 
'고객서비스'에서 좌측에 'ID/계좌/비밀번호' 메뉴를 클릭하면 오른쪽에 별도 탭이 뜬다.

오른쪽에 개좌개설에 '우리 아이 부자만들기(계좌개설)' 메뉴가 있다. 클릭하자.
 

 
 
자녀 계좌를 개설하려면 정부24 앱이 필요하다.

자녀기준으로 된 가족관계 증명서와 자녀기준으로 된 기본증명서 (상세)가 발행되어야 한다.
 
중요한 건 기본증명서가 기본이 있고 상세가 있는데 반드시 '상세'로 발행해야 한다.

주민번호도 앞자리만 공개하는 옵션이 있고 전부 공개하는 옵션이 있는데 '전부 공개'로 해야 함.
 
아니면 일을 두 번 해야 하니 이걸 꼭 주의해야 함!
하단에 '우리 아이 계좌만들기' 클릭
 

 
 
이제부터는 사실 정부24 나오는 부분 빼고는 쉽다.
그냥 그대로 순서 따라가면 됨.
 

 
 
주식거래 + CMA로 개설한다.
참고로 자녀 주민번호는 당연히 알아야 함.
 

 
나의 정보를 입력한다.

 
 
부모 (나)의 본인 인증을 실행한다.
 

 
신분증 촬영 단계도 있는데 3단계에서 하고 4단계로 넘어온다.

증빙서류 제출인데 여기만 신경 쓰면 된다.
 
가족관계증명서 열람번호와 기본증명서 열람번호 두 가지를 입력해야 한다.
 

 
 
정부24 앱으로 잠시 넘어가 보자.
 

 
 
그전에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는 참고로 별도 사이트에서 발행해야 한다.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발행하자.
 
https://efamily.scourt.go.kr/index_conn_limit.jsp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1/6]

 
자녀 기준으로 발행해야 해서 '아기 서류를 내가 어떻게 발행하지?' 싶은데, 직계 가족의 서류는 내가 발급받을 수 있다.
 
자녀기준으로 선택해서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발행한다.

위에서 말했듯이 '상세'로 하고 주민번호 '모두 공개'로 해야 한다.
 

 
 
 
발행 방법은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해야 한다.
 

 
 
그다음 다시 정부24로 넘어와서 진행하면 된다.

전자문서지갑에 있는 서류 2개를 찾아서 송부하는 기관에 'KB증권'을 찾아서 입력한다.
 
보내고 나면 내역에 이렇게 내가 보낸 내용이 뜬다.

모자이크로 가렸는데, 우측 상단 자물쇠 오른쪽에 6자리 식별번호가 뜬다. 이걸 증권사 앱으로 돌아가 입력하면 된다.
 

 
 
 
여기에 다시 6자리 번호를 각각 입력한다.
한 번에 묶어서 보냈으니 동일하게 입력하면 된다.
 

 
 
그러면 계좌개설 신청이 완료되고 이렇게 카톡으로 알림이 온다.

최대 3 영업일이 소요된다고 하는데 나는 금요일 오후에 신청을 완료했다.
 

 
 
수요일 오전 9시 되기도 전에 개설이 됐다고 카톡이 왔다. 정말 3 영업일 정도 소요되는 것 같다.
 

 
 
올웨더로 사줄지, 성장주로만 사줄지 고민이 된다.

이렇게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증권사 계좌 만들어서 아이를 부자로 만들어 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