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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카드 할부, 분할 납부, 리볼빙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자

by 아비투스_ 2024.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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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그것도 신용카드를 꽤나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카드 할부, 분할 납부, 카드 리볼빙 서비스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사용해 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모두 결제 금액을 나누거나 줄여서 더 적은 돈만 결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각각의 서비스도 차이를 알아야만 제대로 이용할 있으니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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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카드 할부

 
할부는 물건이나 서비스에 대한 금액을 짧게는 2개월 길게는 12개월까지 나누어 지불하는 방식이다.

다른 포스팅에서 언급했지만, 기본적으로는 할부에 대한 이자가 붙는다.
 
다만 가맹점과 카드사에 따라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알아보고 결제하는 게 유리하다.
 
이자가 붙으면 내가 구매한 원 금액보다 내가 결국 지불하는 총 금액이 더 커지게 되므로 가능하면 무이자할부를 활용하거나, 일시불로 할 수 있으면 일시불로 결제하는 게 낫다.
 
* 신용카드 할부 유리하게 사용하는 방법

신용카드 할부 유리하게 사용하는 방법 (ft. 할부 이자 수수료 계산기)

큰 금액을 한 번에 결제해야 하는데 부담이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보통 사용하는 수단이 신용카드 할부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신용카드 할부를 사용하거나 애초에 신용카드 자체도 사용하

seethroughworld.tistory.com

 
 

② 분할납부

 
분할납부는 할부와 궁극적인 개념은 비슷한데 전후관계가 조금 다르다.
 
할부는 결제를 할 때 이미 몇 개월로 나눠서 낼지를 결정하고 결제를 해서 대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분할납부는 이미 일시불로 결제가 된 금액을 매달 나누어 내는 서비스를 신청하는 것이다.
 
카드사를 통해서 이미 결제 된 금액에 대해 분할로 나누어 납부하겠다고 하여 진행하는 것인데, 마찬가지로 이자가 붙는다.

할부와 다르게 무이자로 가능한 경우는 매우 드물며, 이자율이 카드 할부 대비 더 높다.
 
 

③  리볼빙

 
리볼빙은 다른말로 일부결제금액 이월약정이라고 한다. 신용카드 결제 금액 중 일부를 다음 달로 넘기는 서비스다.
 
신용카드를 마치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사용하는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 이번 달 신용카드 결제 예정금액이 200만원이다. 리볼빙 서비스를 통해 100만원만 이번 달에 지불하고 남은 절반은 다음 달로 이월시킬 수 있다.
 
다음달에는 그 달의 카드 값 200만 원 + 이전 달 리볼빙 금액이 더해져 총 300만 원의 카드값이 나온다.

이걸 또 그 달에 50%만 리볼빙을 하면 150만원만 내고, 그다음 달로 150만 원이 이월된다.
 
분할납부는 정해진 기간 내에 금액을 나눠내지만 리볼빙 서비스는 해지 전까지 유지가 된다.

해지 시에는 리볼빙 잔액을 일시 상환하면 된다. 처음에 언급했지만 마이너스 통장과 거의 비슷하다.
 
문제는 리볼빙도 당연하게 이자가 붙는다. 그리고 이자율이 통상 두 자리 수라 꽤 높은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볼빙을 사용하는 습관이 들면 카드 빚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불어날 수 있다.
 
 

* 결론

 
세 가지 서비스는 모두 금액을 나눠서 낸다는 점은 같지만, 세부 내용에서 차이가 있다.
 
할부나 분할납부는 큰 금액을 쪼개서 내긴 해도 정해진 달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두 내야 하지만, 리볼빙은 내야 하는 금액을 다음 달로 이월시킨다는 점에서 확연히 다른다.

다른 두 서비스보다도 리볼빙은 특히 부채 늘어나는 게 시간문제인 서비스다.
 
건강한 소비와 재무관리를 위해서는 가급적 체크카드로 일시불만 쓰는 습관을 들여야하며, 신용카드 관련 서비스 중에서도 리볼빙은 매우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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