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03 마부자 생삼겹살/김치찌개 - 삼겹살이 땡기는 날엔 안녕하세요 아비투스입니다.강서구 마곡나루역에 위치한 마부자 생삼겹살/김치찌개에 다녀왔습니다.항상 사람들이 줄서서 들어가는 가게입니다.삼겹살이 얼마나 다르다고 줄서서 들어가냐 싶지만 이 집은 불판에 올려주는 묵은지가 킬포입니다.날씨도 선선해지니 기름진 삼겹에 막걸리 한 잔이 땡겨 다녀왔습니다. 손으로 명단을 쓰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에 이름과 인원을 쓰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모르고 그냥 대기하시다가는 뒤로 밀려나는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대기가 있어도 워낙 순환이 빠르고 테이블이 많아 금방 5-10분 내에 입장이 가능합니다.호명이 되면 온도체크 후 입장을 도와 주십니다. 메뉴는 생삼겹살과 목살 두 가지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삼겹살이 더 맛있더라구요. 가격도 그램 수 대비 착합니다.2인분과.. 2021. 2. 4. [강화도/김포] 갯배 생선구이 - 고소한 생선구이를 원한다면 안녕하세요 아비투스입니다. 주말이라 바람쐴겸 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청명한 가을을 끝자락을 실컷 누렸더니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날이었습니다. 무얼 먹을까 하다가 생선구이로 낙점했습니다. 생선구이가 단순한 음식이면서도 굽는 냄새가 강해서 은근히 집에서 먹기 힘든 음식입니다. 요즘은 에어프라이어로 돌리면 냄새가 덜하다고도 하긴 하던데요. 불에 직접 구운 맛과 견줄 순 없죠!강화에서 서울방면으로 오는 길, 강화대교를 건너 조금만 지나면 오른쪽에 보이는 '갯배 생선구이'입니다. 강화도의 남동쪽에 같은 상호의 가게가 있어서 어떤 관계인가 했는데 동일한 가게라고 합니다. 속초본점이 이쪽으로 이전한 것이라고 하네요. 속초에 있는 본점을 굳이 김포로 옮긴 이유가 있을까 궁금했지만 여기가 장사가 더 잘된니까 오셨겠.. 2021. 2. 3. 레피큐르 (L'epicure) - 서울에서 느끼는 프랑스가정식 안녕하세요 아비투스입니다.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프렌치 비스트로 레피큐르 (L’ epicure) 다녀왔습니다.사장님 부부가 지인의 친구분이란 말을 오래전에 들었습니다. 그 때가 이 레스토랑을 개업할 때 즈음이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잘 운영된다는건 어느정도 맛과 퀄리티를 보장한다는 의미겠죠? 물론 사장님 내외와 저는 일면식도 없고 알지도 못합니다. 제 돈 내고 사먹고 왔습니다.위치는 발산역 쪽에 가깝습니다. 메가박스 마곡이 위치한 퀸즈파트9 상가 A동 2층에 있습니다. 영화보고 저녁드시러가면 되겠네요 데이트코스까지 다 짜드렸습니다. 일요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인테리어도 좋고 조용하니 포근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카스테란가 했는데 치즈인듯 합니다.. 2021. 2. 2. 모스꼬라 - 미식의 도시 산세바스티안 가보셨어요? 안녕하세요 아비투스입니다. 최근 특별한 날을 맞아 분위기도 내고 맛도 좋은 레스토랑을 찾다가 스페인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졌습니다 (물론 스페인 안가봤습니다). 스페인 안가봤는데 스페인 그리워하는 사람이 다녀왔습니다. 청담동에 위치한 스페인 레스토랑 '모스꼬라 (Mozkorra)'입니다. 스페인은 안가봤지만 스페인어 학원은 다녀본 사람으로서 왜 스펠링이 Mozkorra인데 모즈꼬라가 아니라 모스꼬라인지 궁금하실겁니다. 안궁안물이라구요? 그래도 말과 행동으로 심리를 보는 블로그니까 컨셉 상 말씀 드립니다. 스페인어에서 z는 사실 ㅅ발음에 가깝습니다. 가장 유명한 스페인 브랜드인 Zara도 우리나라에서 자라라고 부르지만 본토 발음으로는 싸라에 가깝다고 합니다. 참고로 모스꼬라는 바스크지방언어로 '만취'입니다... 2021. 2. 1. 이전 1 ··· 67 68 69 70 71 72 73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