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상도동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 무순위 청약을 알아보자 (입지, 분양가, 학군, 교통 등)

 
상도동에서 작년 말 분양에 나섰던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가 1순위 청약에서 마감은 됐었지만, 결국 경쟁률이 아주 높진았았고 높은 분양가 이슈가 있다 보니 결국 무순위 청약 공고가 나왔다.
 
 
무순위 청약 일정

 
- 무순위 청약신청일: 2024년 1월 16일 (화)
- 당첨자 발표: 2024년 1월 19일 (금)
- 계약체결일: 2024년 1월 21일 (일)
- 입주예정일: 2025년 3월 예정
 
청약은 1월 16일이고 발표도 바로 19일까지 나온다.
체결도 일요일까지 해야하는 초스피드 일정이다.
 
무순위는 추가로 선정하는 청약 건이라 아무래도 준비가 미리 되어있는 사람을 가정하고 일정이 진행된다.

그래서 필요한 자금과 서류는 미리 사전에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
 
 
무순위 청약 공급 세대수 및 분양가

 
74제곱미터 (30평) 타입이 53개, 84제곱미터 (34평) 타입이 105개가 공급된다.

기존에 총 771세대 청약했는데 그중에 105개가 나왔으니 약 14% 정도가 남아서 무순위로 공급된다.
 

 
같은 평형에서도 동호수에 따라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모집공고문 보면 상세하게 나오는데, 위의 74A, 84A, 84B, 84C 분양가 수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74제곱미터 (30평)는 12.6억원에 세금 등 하면 약 13억원, 84제곱미터 (34평)는 13.6억 원에 세금등 해서 약 14억원으로 보면 된다.
 
 
입지

 
입지는 상도3동과 상도4동 사이에 있다.
지하철역과는 약간은 거리가 있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과 상도역 두 역이 가깝다.
 
북쪽으로는 노량진, 북동쪽으로는 흑석동, 북서쪽으로는 대방동이 있다. 남쪽으로는 관악구가 인접해 있어서 봉천동으로 이어진다.
 
공공분양으로 나오는 대방A1 블록과 비슷한 위치긴 한데, 대방A1 블록이 입지적인 부분에서는 더 낫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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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지하철역은 도보로 12 ~ 20분정도 소요된다.

아주 가깝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따릉이라도 하나 타고 가면 훨씬 출퇴근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많은 회사가 있는 강남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중교통으로 약 40분 소요된다.

결국 버스타고 남쪽 언덕을 넘어 봉천에서 2호선을 타는 게 가장 빠르다고 나온다.
 
잠깐 다른 이야기인데, 봉천이 동네 때문에 상대적으로 집값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강남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봉천역 부근에 투자하기는 상당히 좋아 보인다.
 
장승배기역이나 상도역에서 7호선 타고 갈아타서 가는 방법도 있는데 시간은 비슷하거나 조금 더 걸린다.
 
 

 
자동차로는 강남까지 25 ~ 30분 정도 소요된다.

나쁘지 않은 거린데, 신호가 많은 도로들을 지나다 보니 실제 거리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많이 걸리는 느낌이다.
 
 

 
또 다른 직장지인 여의도는 대중교통으로는 25분 정도 소요 된다.

지하철은 환승을 두 번 해야 해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자동차로는 15분 정도 소요된다.

여의도 직장이 있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선택으로 보인다.
 
 
학군

 
초등학교는 상도초등학교가 가장 가깝다.

주변에 아파트 단지보다는 다세대주택이 대부분으로 보인다.
 
 

 
중학교는 장승중학교와 국사봉중학교가 있는데, 거리로는 국사봉이 가까워 보이는데 배정은 장승 쪽으로 나는 듯하다.
 

 
특목고나 자사고 진학률로 봤을 때는 학군이 특별히 우수한 지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중고등학교가 되면 이사 가려는 수요가 많을 것 같다.
 
 

 
학원가는 바로 근처에는 없지만 머지않은 거리에 여러 개가 있다.
 
대방동 학원가가 가장 규모가 크고, 봉천동 학원가, 상도동 학원가까지 어차피 어디론가 차를 타고 보내야 하는 상황이라 옵션은 다양한 게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학원비로 따지면 가장 우수한 건 봉천동 학원가 그다음은 상도동 학원가로 보인다.
 
물론 학원비가 비싸다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그만한 부담이 가능한 집안의 자제들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확률적으로 학원의 실력도 좋을 확률이 높다.
 
 
상권

 
상권은 지하철역을 따라 많이 형성되어 있다.

상도푸르지오클레베뉴는 국사봉 쪽 큰길로 내려와서 있는 상권이 제일 가까워 보인다.
 
 
인근아파트 시세

 
국사봉쪽 큰길로 내려와서 큰길에 인접한 상도롯데캐슬비엔은 141세대로 세대수가 훨씬 작다.

14년 차 아파트고 32평 기준 9.8억의 매물이 나와있다.
 

 
 
장승배기역과 역세권인 대단지 아파트인 상도더샵 1차의 경우에는 17년 차 아파트고 32평 기준 12.3억에 매물이 나와있다.

최근 23년 12월 실거래도 12.3억에 됐다.
 

 
 
바로 붙어있는 10년 차 아파트 상도더샵 2차는 세대수가 적은 138세대고 33평 기준 12.1억의 매물이 나와있다.

마지막 23년 12월 실거래도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 면에서 세대수는 크고 (771세대), 연식은 10년 이상 차이나는 아파트지만 입지는 상도더샵에 비해 덜 좋다고 볼 수 있는 상도푸르지오클라베뉴의 34평 분양가 14억은 특별한 프리미엄을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라고 보인다.
 
 
결론
 
실거주로 살 거면 무순위 해봐도 좋을 것 같다.
 
만약 단기간에 돈 버는 목적이라면 추천하지 않고 차라리 대방 A1블록을 넣는 게 낫지 않을까?

그리고 자녀교육에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금방 전세 주고 다른 동네로 이사 갈 수 있으니 이점도 고려해봐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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