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외화계좌에서 신한투자증권으로 외화 보내는 방법

 
지난 번 외국 증권계좌 피델리티에서 국내 은행으로 외화를 옮기는 법을 설명했다.

옮기는 목적 자체가 피델리티에서 나온 해외주식 배당금을 국내 내가 쓰는 증권사 주식으로 옮겨서 재투자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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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엔 국내 은행 외화계좌에서 국내 증권사 계좌로 외화 보내는 방법을 설명하려고 한다.

나는 신한은행으로 외화를 받았고, 신한 계열사인 신한투자증권에 해외주식 계좌가 있다.
 
보통 은행 계열사가 있는 증권사가 있는 경우에는 돈 주고받기가 조금 더 용이하다.

우선 신한 쏠 (Sol) 앱에서 전체계좌 조회를 해보자. 그러면 외화계좌가 나온다.
 
나는 피델리티에서 13.42 달러를 옮겨놨다.
 
'출금'이라는 버튼은 돈을 현금으로 찾기 위한 기능이다. 외화계좌를 눌러서 더 상세하게 봐야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체 기능을 쉽게 못찾게 해두었다.

들어와보면 내가 피델리티에서 돈 받은 내역이 뜬다. 여기서 '계좌관리'를 눌러보자.

 
 
눌러서 들어와도 첫 화면에는 이체라는 기능이 없다.
인내심을 갖고 더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보도록 하자.

 
 
그러면 '관리 정보'라는 부분에 드디어 '이체'라는 항목이 보인다.

이체는 상당히 많이 쓰는 기능일텐데 이렇게 꼭꼭 숨겨둘 이유라도 있을까? 이체를 눌러보자.

 
 
그러면 신한은행 송금과 다른은행 송금이 나온다.
둘 다 할 수는 있는데, 다른은행 송금은 해보니 잘 안되는 경우가 있다.
 
신한은행에 내 이름은 한글로 되어있는데, 타행 외화계좌는 이름이 영문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면 이름 매칭이 안되어서 돈이 안보내지기도 함. 우선 신한은행으로 보내보려고 한다.
 
그러면 이제 돈을 보낼 증권사 계좌를 알아야 한다.

 
 
잠시 신한알파 (신한투자증권 앱)으로 넘어왔다.

여기서 외화 받을 계좌를 찾아야 한다. 참고로 증권사 계좌번호로 하는게 아님.
 
검색 메뉴에 '가상계좌'라고 치면 '계좌번호 찾기' 탭이 나온다. 여기서 두번 째 탭에 외화가상계좌가 있다. 

 
 
다시 신한은행 앱인 신한 쏠로 돌아오자.

그러면 당행 송금에 송금할 외화 금액을 넣는다. 나는 13.42달러 전체를 보내려고 한다.
 
그리고 받는 분 계좌에, 신한 알파에서 확인한 신한은행 계좌번호를 넣는다.

 
자동으로 아래도 연동이 되고, 외화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그 밑에 원화 출금정보는 원화를 옮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생략해도 됨.

 
 
마지막으로 보내기 전에 기입한 정보를 최종 확인한다.

수수료가 없는게 아주 큰 장점이다. 문제 없으면 하단에 '송금 신청' 버튼을 누른다.

 
 
그러면 이렇게 송금신청이 완료된다.

 
 
이 계좌 이체는 오래 걸리지 않는다.

신한투자증권 계좌로 외화가 옮겨졌고 이렇게 알림 톡이 왔다. 이제 이 외화로 다른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외화 옮기는 건 평일 업무시간에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참조해야함.

다음에는 은행 계열사 증권사가 아닌 다른 증권사 (내 경우에는 키움증권)으로 옮기는 법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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